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를 했다.

아! 이렇게 외로울수가

여자친구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사랑을 나누기도 어울려 떠들지도 못하는 청춘,

쪼그리고 앉아 한자를 외우다가

이내 슬퍼졌다.

도망가고싶다. 경쟁에서 패배한것을 시인하지못해

다른길로 가는거라고 말을 하고싶다.

목에 칼이들이운것 같은 마음으로

크세르크세스에게 창을 던지는 레오니다스의 마음으로

식은땀으로 온 몸이 젖는다.

행복할 시간이 없다.

지금 순간이 지나면 행복해 지겠지.

그런것은 없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미래에도 행복하지 않다.

현재를 살아야한다.

현재를 살아보자. 억지로라도 힘을내자.

즐기자.

이렇게 살다보면 뭐라도 있겠지

만약 안되면

이렇게 죽는다면

그래도 어때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인생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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